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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2살이었을 때보다 낫다" 마운트 향한 램파드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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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2살이었을 때보다 낫다" 마운트 향한 램파드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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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풀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메이슨 마운트를 치켜세웠다.

첼시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점을 챙기고 리그 8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홈팀 풀럼은 이날 쓰리백에 3-5-2 전술에 카발레이로, 루크먼, 레이드, 리드, 앙귀사, 로빈손 등을 투입했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에 풀리시치, 지루, 지예흐, 마운트, 조르지뉴, 코바치지 등 정예명단을 출전시켰다.

이날 선제골은 후반 33분에나 터졌다. 왼쪽에서 벤 칠웰의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지만 이것이 마운트 발 앞에 떨어졌다. 마운트는 지체없이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수비수가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것이 결승골로 연결돼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램파드 감독도 마운트를 극찬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마운트가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오늘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역할을 주문받았지만 박스 안으로 들어가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고 태도도 훌륭하다. 칭찬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플레이는 매번 환상적이었다. 지난 시즌도 그렇고 이번 시즌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나는 22살에 첼시에 왔다. 첫 시즌에 그렇게 잘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운트는 이미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경험이 많다"며 칭찬했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리그 53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철강왕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뛰고 있지만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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