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아기 기저귀 갈며 폭행하는 영상
동대문경찰서, 신고 받고 내사에 착수해
경찰 "2019년 해외 영상으로 정인이 아냐"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최근 인터넷에 '정인이 동영상'이란 이름으로 돌고 있는 영상과 관련 경찰이 내수에 착수했다. 해당 영상 속 아기는 정인이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인터넷에 "정인이로 보이는 동영상이 돌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이 아이의 기저귀를 갈면서 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2019년 7월에 맘카페를 중심으로 인터넷에 올라 왔으면 영상 속 아이는 정인이가 아니다"라며 "현재 동남아, 인도 등 해외 영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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