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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에 KT '지니뮤직'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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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 개발…이달 중 계약 체결 예정

뉴스1

KT가 테슬라 차량에 '지니뮤직'을 탑재한다. 앞서 KT는 현대자동차그룹의 SUV(Sports Utility Vehicle) '제네시스 GV70'(GV70)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토대로 개발한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했다. (현대차 제공) 2020.1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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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강은성 기자 = KT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이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르노삼성에 이은 커넥티드 카(통신기술 접목 차) 서비스 개발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중 테슬라 차량에 지니뮤직 서비스를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양사는 기밀유지 협약(NDA)에 따라 계약완료 시 이번 계약 체결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

계약 체결 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지 않아도 테슬라 차량 자체 시스템을 통해 지니뮤직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KT와 테슬라가 커넥티드 카 개발을 목표로 2017년 관련 계약을 체결한 데 기인한다.

당시 양사는 KT의 5세대(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테슬라의 텔레매틱스가 국내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테슬라는 국내시장에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면서 위치정보 서비스 파트너로 KT를 선정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사·자동차 업계 간 커넥티드 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BMW와 5G 커넥티드 카 'T5'를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도 글로벌 IT업체인 테크마힌드라와 커넥티드 카 파트너십을 맺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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