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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신 뒤 잠든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10대 3명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해 11월 15일 여학생 A양의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뒤 잠든 A양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B군 등 10대 고등학생 3명을 오늘(14일)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동네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양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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