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부터 2월18일까지 20일간 시험…2월22일 합격 발표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모습. 2020.12.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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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2년도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 대부분이 접수를 완료한 것이다.
1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접수에서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치러진 2021년도 85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대다수가 시험을 거부하면서 합격자는 365명에 달했다. 이번 시험 접수에서는 지난해 시험을 거부한 학생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31일 코로나19 3차 유행상황을 들어 국시 거부 의대생들에게 추가로 기회를 부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것을 감안하면 국민의 공감대는 어느정도 인정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2월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2월22일 발표할 예정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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