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본회의장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서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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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결의안이 통과된 뒤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발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탄핵 소추 결의안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오늘 하원은 미국 대통령마저도 법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초당적으로 입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하원은 임기를 일주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결의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
공을 넘겨받은 상원은 19일 이후 탄핵 재판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죄 평결을 위해선 재적 의원 100명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67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통과를 위해선 민주당 의원 전체의 찬성표에 공화당 의원 최소 17명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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