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라모의 미국-멕시코 국경장벽을 시찰하기 위해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서 전용기를 타기 전애 취재진을 만나 자신에 대한 의회의 탄핵 추진이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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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의 탄핵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영상을 통해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냈다. 하지만 탄핵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도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속에서 "지난 주에 우리가 본 폭력을 명백히 규탄한다. 나를 정말로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치적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일 발생한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 사태와 거리를 두려는 발언이다.
그러면서 "폭력에 정당화란 없다. 지난주 의사당에서 발생한 재앙에 충격을 받았고 슬픔을 느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권 이양과 관련해서는 "연방 기관들에 정권 이양 기간 동안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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