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석 중 67명 찬성 필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연방 상원의원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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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민주당 내 거물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연방 상원의원(71, 메사추세츠)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결 소식에 "상원에서 통과시켜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워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는 두 번 탄핵된 유일한 미국 대통령으로서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그가 상원에 의해 유죄판결을 받은 최초의 대통령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날 하원에서 임기를 일주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하며 가결됐다. 공화당에서 총 1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원은 바통을 넘겨받아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심리하게 된다.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100석의 3분의 2 이상인 67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상원 의석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50 대 50으로 동률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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