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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백내장 수술 뒤 실명 위기…곰팡이균 감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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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백내장 수술 뒤 곰팡이균에 감염돼 실명 위기에 처한 사례가 보고된 것만 150건이 넘습니다. 식약처가 조사에 나섰는데 수술에 쓰이는 의약품 중 한 개 제품이 제조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형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4살 이 모 씨는 벌써 석 달 가까이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수술받은 왼쪽 눈이 갑자기 곰팡이균에 감염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