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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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 절차가 그의 임기 만료일인 20일(현지시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13일 성명을 내고 "상원에서의 절차가 이번 주에 시작돼서 신속하게 진행된다고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 최종 평결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내가 내리는 결정이 아니라 사실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결의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 기권 5표로 통과시켰다.
이제 공은 상원으로 넘어갔다.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는 재적의원 100명 중 3분의2, 즉 67명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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