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오늘(13일) 법원에서 재판을 지켜본 김민정 기자와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눠보겠습니다.
Q. 방금 보신대로 법원 밖에서는 상당히 분노에 찬 목소리가 가득했는데 법정 안은 오늘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김민정 기자 : 오늘 재판은 워낙 관심이 많이 쏟아지면서 본 법정 말고도 중계 법정 2곳을 추가로 더 운영을 했습니다. 재판이 열린 법정은 취재진과 방청객으로 가득 찼는데요, 원래 검찰 수사팀이 재판을 방청하려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들어오지 못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불구속 상태인 양아버지 안 씨는 취재진과 시민들을 피해서 법원 업무 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청사 내로 들어와서 대기를 했다고 합니다. 원래 법원이 오전 10시부터 안 씨에 대한 신변 보호를 준비를 했는데요, 법원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이른 시각이었다고 합니다. 안 씨는 점퍼 차림에 배낭을 메고 법정으로 들어와서 방청석을 쳐다보지 않았고 계속 책상을 내려다봤습니다. 재판 시작 시간이 다가오니까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는데,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울면서 눈가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13일) 법원에서 재판을 지켜본 김민정 기자와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눠보겠습니다.
Q. 방금 보신대로 법원 밖에서는 상당히 분노에 찬 목소리가 가득했는데 법정 안은 오늘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김민정 기자 : 오늘 재판은 워낙 관심이 많이 쏟아지면서 본 법정 말고도 중계 법정 2곳을 추가로 더 운영을 했습니다. 재판이 열린 법정은 취재진과 방청객으로 가득 찼는데요, 원래 검찰 수사팀이 재판을 방청하려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들어오지 못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불구속 상태인 양아버지 안 씨는 취재진과 시민들을 피해서 법원 업무 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청사 내로 들어와서 대기를 했다고 합니다. 원래 법원이 오전 10시부터 안 씨에 대한 신변 보호를 준비를 했는데요, 법원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이른 시각이었다고 합니다. 안 씨는 점퍼 차림에 배낭을 메고 법정으로 들어와서 방청석을 쳐다보지 않았고 계속 책상을 내려다봤습니다. 재판 시작 시간이 다가오니까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는데,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울면서 눈가를 훔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