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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거리 행진 나선 일본 공무원들이 '냉대'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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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수도권 전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긴급사태를 선포한 바로 그 날, 공무원 30여 명이 외출 자제를 요청하기 위해서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현지 반응은 어땠을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길거리 나선 일본 공무원'입니다.

도쿄도 신주쿠구의 번화가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푯말을 든 채 두 줄로 행진 중인 30여 명의 사람들, 바로 공무원들입니다.

들고 있는 푯말을 보면 "음식점 운영은 20시까지", "외출도 20시까지" "비상사태 선언 발령 중" 이런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심지어 이날 이들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인 저녁 8시에 행진했다고 하는데, 현지 반응은 싸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