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신용융자잔고 1년전보다 116% 증가
[파이낸셜뉴스]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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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국내주식 삼성전자, 해외주식 테슬라를 가장 많이 산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삼성증권이 지난 4~8일 삼성증권 전체 고객의 국내주식 매수 1위 종목(상장지수펀드·ETF 포함)을 살펴본 결과 국내 증시 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증권의 1월 첫 주 신규 고객 수는 약 4만명이었는데 삼성전자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였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새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이 '10만전자' 현실화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또 지난 4~8일 삼성증권 전체 고객의 해외증시 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20대부터 70대까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매수 종목 1위에 올랐다. 80대 이상은 애플이 1위, 테슬라는 2위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특정 대형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선호가 집중된 모습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개미(개인투자자)의 영끌 투자가 결국 빚투(빚내서 투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빚투를 대표하는 신용융자잔고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20조5111억원으로 1년 전 9조4935억원 대비 116.1%나 급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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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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