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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버팀목자금' 빠른속도에 반색…"서울시장 얘기 그만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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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 집중할 것…이달안으로 결정"

헤럴드경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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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계속되는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에 부담감을 토로하면서 "중기부의 버팀목자금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3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진행자가 "청취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사실 서울시장 출마 여부가 아닐까 싶다"고 말하자 "그 얘기는 당분간 그만했으면 좋겠다. 제가 1월 안으로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방송은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프로토콜 경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박 장관은 "오늘 아침 9시면 버팀목 자금이 200만 명 가까이 지급될 것 같다.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반색했다. 그는 "어떤 분이 새벽 3시 반에 300만 원이 입금됐다면서 '내 노래방에서 제가 혼자 노래 부르고 있어요', 이런 댓글을 올리셔서 눈물이 핑 돌았다"고도 했다.

프로토콜 경제에 대해서는 "플랫폼 경제에 모여 있는 경제주체들이 프로토콜, 즉 규칙을 정해서 그 경제가 성장하는 데에 기여를 하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과실을 나눠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전날밤 출연한 TV조선 ‘아내의 맛’을 진행자가 "재미있게 봤다"고 하자 "그러셨어요?"라고 짧게 답하며 웃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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