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민주당이 의회 난입 사태를 부추긴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트럼트 임기는 일주일 남았습니다. 탄핵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처리는 내일(14일)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의결 정족수인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원에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과되려면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의석수가 50대 50으로 같습니다.
공화당 이탈표가 17표 이상이 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공화당 내 탄핵 찬성론자는 4명뿐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 전날 상원에서 탄핵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편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DC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오늘부터 주 방위군 1만 5천 명이 투입되고, 워싱턴 기념탑 관람도 금지됩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미국 전역 50개 주의 수도에서 바이든 당선인 취임 반대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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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의회 난입 사태를 부추긴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트럼트 임기는 일주일 남았습니다. 탄핵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처리는 내일(14일)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의결 정족수인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원에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상원 통과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통과되려면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의석수가 50대 50으로 같습니다.
공화당 이탈표가 17표 이상이 돼야 하는데 지금까지 공화당 내 탄핵 찬성론자는 4명뿐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 전날 상원에서 탄핵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하루 의사 일정 가운데 절반은 탄핵안을 처리하는 데 쓰고, 나머지 절반 동안 내각 인준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DC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오늘부터 주 방위군 1만 5천 명이 투입되고, 워싱턴 기념탑 관람도 금지됩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미국 전역 50개 주의 수도에서 바이든 당선인 취임 반대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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