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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질환 유발 입증 안 돼"…'가습기 살균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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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눈 때문에 귀갓길이 불편한 화요일입니다. 오늘(12일) 8시 뉴스는 정부에 신고된 피해자만 7천 명 가까이 되는, 실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판 결과부터 전해드립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업체 전 대표들에게 1심 법원이 오늘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옥시를 비롯해서 앞서 재판에 넘겨졌던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 책임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것과는 정반대 결과입니다. 재판부는 앞으로 연구 결과가 더 나온다면 어떨지 몰라도, 지금까지 증거로는 제품의 유해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