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의 희망주택’ 공약 발표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정례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선동의 희망주택’ 공약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정비와 재개발·재건축 대상을 위주로 10년간 주택 80만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또 “반값전세 신혼주택 제공과 함께 은퇴세대가 중대형 주택을 팔고 소형주택으로 이전할 경우 취득세 면제 및 양도소득세 파격감면을 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퇴세대 세금감면의 핵심은 평수를 줄여 이주하는 1가구 1주택 은퇴자에게 지방세인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극 추진해 중대형 평수 매물 증가와 소형주택에서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주택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김 전 사무총장은 “김선동의 희망주택 핵심은 주택 선순환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이라며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평형을 늘리고 줄여가며 행복한 일생을 즐기도록 하는 주택정책이 문재인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길”이라고 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 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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