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018년 3월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한 뒤 퇴장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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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이 열린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
열린민주당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원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열린공천 결과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김진애 원내대표와 정봉주 전 의원 2명을 최종 확정해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주진형 최고위원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추천됐지만, 주 최고위원이 경선 참여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25∼29일 사이 후보자 정견발표, 다음달 1일 일대일 토론회, 4일 관훈 토론회 등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5∼8일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9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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