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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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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전시유물 공개 구매…2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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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매대상은 수원·화성·오산지역의 역사·문화 관련 유물, 근대 수원의 종교·교육·교통·농업 관련 유물, 수원의 독립운동가·학자·예술인의 작품, 조선 시대 영조·정조·사도세자 관련 유물 등이다.

매도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개인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 문화재는 매도 신청을 할 수 없다.

수원시는 심의평가를 거쳐 구매대상 유물을 결정한 뒤 매매약정체결 후 유물에 대한 소유권을 수원박물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구매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절차에 따라 반환된다.(문의:학예팀☎031-228-4122)

연합뉴스

보물 지정된 수원박물관 '영조 어필첩'
[수원박물관 제공]



2008년 7월 영통구 이의동에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구매 및 기증 유물 4만5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구매 유물 중에는 '영조 어필첩(보물 제1631-3호)'이, 기증 유물 중에는 '박유명 초상(보물 제1489호)'이 대표적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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