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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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구·군이 담당하고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구성·운영하는 등 공공 중심 아동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6개 구·군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1명을 배치했고 법원·경찰청·교육청 등 25개 기관으로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구성했다.
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와 아동 양육시설 ‘애아원(사하구 감천동)’을 방문, 점검도 펼쳤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6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애아원’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양육환경을 살펴봤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구·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5명 추가 배치 △아동보호전문기관 현장조사 지원방안 수립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자체 역량 강화교육 개설 △지역 협력체계 구축 △아동학대 인프라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16년부터 선도적으로 공공의 학대 조사와 민간의 사례관리를 분리해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부산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정착 및 아동학대의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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