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기자회견 중인 모습.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래픽=박희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미국 하원이 오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1일(현지시간) 의회 보좌관 등을 인용,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간부들이 이날 통화를 통해 13일 오전 9시(한국 시간 13일 오후 11시)에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사퇴를 거부하거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권한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탄핵안 표결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소 218명의 찬성표를 확보, 이미 탄핵소추안 통과를 위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한다.
앞서 같은 날 하원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극단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이유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다. 구체적인 탄핵 사유는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한 '내란 선동'이다.
지난 6일 친트럼프 시위대의 사상 초유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가 벌어졌다.
해당 사태 수습 과정에서 경찰관을 비롯한 사망자가 나왔으며, 연방수사국(FBI)은 난입자들이 국회의원을 인질로 삼으려 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트럼프 #트럼프탄핵 #낸시펠로시 #미국민주당 #fn그래pic #트럼프사퇴 #트럼프사임 #트럼프탄핵안발의 #트럼프탄핵소추안발의 #내란선동혐의 #미하원탄핵안표결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