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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경기도, 설 명절 앞두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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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명절 앞두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할 듯

[앵커]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을 주장해온 가운데 도의회가 '도민 1인당 10만원 지급'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는데요,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회가 2차 재난지원급 지급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지역상권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조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겁니다.

도의회는 지난해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필요재원은 지역개발기금 등 각종 기금을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경기도에 공식…"

이재명 경기지사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재난지원급 추가 지급을 여러차례 건의한 바 있기 때문에 지급은 사실상 결정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1차 재난지원금을 뛰어넘는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방법은 현금 선별지급이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멸성 지역화폐…"

경기도가 지급을 결정하면 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설 연휴 전인 다음달 초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절을 앞두고 지급해야 소비진작 효과 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준호/경기 수원시> "요즘은 코로나19시대로 모든 국민이 다같이 힘들어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4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화폐나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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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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