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상원 결선투표를 앞둔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 공대를 방문해 중국을 비난하는 연설을 한 뒤 청중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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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재는 쿠바에 대한 압박을 완화해 관계 개선에 힘쓰려는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행보를 방해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제재를 받는 테러지원국은 북한, 이란, 시리아 기존 3개국에서 4개국으로 늘었다.
테러지원국은 미 국무부가 국제적 테러 행위에 직접 가담했거나 이를 지원하고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간주한 나라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무기수출 금지, 대외원조금지, 무역 제재 등 각종 규제를 받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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