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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은퇴 후에도 60대 절반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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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로 노년층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은퇴 뒤에도 고단한 삶을 이어가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60, 70대의 상당수는 은퇴 이후에도 일을 놓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72살 김호연 씨는 지하철로 물건을 배달하는 이른바 '뚜벅이 택배'일을 2년째 하고 있습니다.

하루 왕복 3시간을 오간 뒤 손에 쥐는 돈은 월 60만 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려면 일을 그만둘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