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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고개 드는 4차 재난지원금…정치권 '옥신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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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차 재난지원금, 이제 시작인데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불붙고 있습니다.
여당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지만 이번에도 역시 어디까지 주느냐, 시끌시끌합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 국민 4차 재난지원금, 출발은 여권입니다.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1차 때가 선별지급한 2차 때보다 소비활성화 효과가 더 크다는 겁니다.

일찌감치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로 지급하자더니 이낙연 대표도 3차 재난지원금으로 부족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코로나 양극화에 대해 우리는 기존의 각종 복지시책과 재난지원금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전소득으로 시장소득 격차 확대를 막고는 있으나 한계가….]

민주당 차원에서는 결국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재원, 전국민 대상일 경우 최소 10조 원이 듭니다.

[CG//정부 특히 홍남기 부총리가 반대하는 이유인데, 3차 재난지원금을 위해 예비비까지 끌어쓴 만큼 또 다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합니다.]

지난해 3차 재난지원금을 먼저 주장했던 국민의힘도 반대합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시기상 선거용이라는 시각인데, 코로나19 위기를 감안한다면 선별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 이들에 대해서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반면 정의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과감하고 빠른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요구했고

국민의당은 상인들의 대출 원리금이나 이자 상환 전면 유예를 촉구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 이종진>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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