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2013년 도심건강 8길을 도심건강길로 지정한 바 있다. 그동안 주변여건 및 주민의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위촉된 '건강도시 활동단'의 실태조사를 거쳐 주민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선정하고 '도심건강 7길'로 다시 명명했다.
'도심건강길'은 총 19㎞로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한 곳으로 1길부터 7길까지 지정됐으며 각각의 구간을 50분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다.
|
동구는 새롭게 탈바꿈한 건강길을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하고, 특히 6길 구간에는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안전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도심건강길 홍보달력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일상시대 비대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걷기활성화를 위해 월별로 테마를 정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일상시대 사회전반의 변화 속에 주민 건강관리 또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도심7길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