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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상징, 데스노트서 입법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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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보완 다짐…"법 제정, 완성이 아닌 시작"

연합뉴스

발언하는 정의당 김종철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11일 "20대 국회 정의당의 상징이 '데스노트'였다면 21대 국회 정의당의 상징은 '입법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전국민소득보험법, 차별금지법, 위기 시 임차인-임대인-정부의 임대료 공동분담법, 주거복지법 등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을 극복하는 법안'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선 "이 법만으로 '죽음의 행렬'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중대재해법 제정은 생명과 안전 보호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재해 현황을 취합하는 등 중대재해법 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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