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3200선도 돌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지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18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8.54포인트(1.86%) 오른 3210.7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이 시각 현재 1조1243억원 어치 사들이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거래일에 1조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은 3265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7762억원 어치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애플카' 기대감에 운송장비업종이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전기전자, 제조업, 증권이 3%대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2%대 약세고 섬유의복, 철강금속도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만 약보합세고 삼성전자는 5%, 현대차는 15%대 급등세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8~9%대 강세고 LG화학, 삼성SDI 등 배터리주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57포인트(0.97%) 내린 978.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0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2억원, 227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대 강세고 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은 강보합세다. 건설과 컴퓨터서비스, 제약, 비금속, 섬유의류 등은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3%, 1%대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도 3%대 오른다. 에이치엘비와 씨젠, 알테오젠은 2%대 약세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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