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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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COVID-19)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11일)부터 9조3000억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께 지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276만명을 비롯해 총 580만명에게 최대 300만원 지급된다. 이 대표가 말한 추가 지원방안은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4차 재난지원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크다"며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문제를 푸는 일에 우리의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5명. 조심스럽지만, 1000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라고 덧붙였다.
여당 일각에서는 4차 지원금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정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KBS에 출연해 "4차 논의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면서도 "정부 재원이 화수분이 아니므로 피해 계층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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