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학생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학생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해 5월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3512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 1명, 이달 6일에도 18명 학생이 양성 판정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누적 통계치는 전날 발표 때보다 40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593명으로 전날 하루 2명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4개 시·도 8447곳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격 수업하던 학교가 대다수 방학으로 전환하면서 등교 불발 학교는 전날(8781곳)보다 334곳 줄었다.
서울 1181곳을 비롯해 대구 233곳, 인천 462곳, 광주 510곳, 울산 291곳, 경기 3916곳, 강원 856곳, 경북 694곳, 제주 206곳 등 9개 시·도에서 관내 전체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 충북 88곳, 전남 4곳, 전북 3곳, 대전 2곳, 부산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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