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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日, '위안부 배상' 판결 반발…"국제법 위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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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는 우리 법원의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서 국제법 위반이다 이렇게 항의했습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오늘(8일) 오전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중남미 방문 중인 모테기 외무상 대신 남 대사를 만난 아키바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번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 면제의 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