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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권율·이진욱·지창욱, 미디어 경계 허물다..새 플랫폼 시대 ★라인 완성[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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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새로운 플랫폼의 유행으로 배우들이 기존 전통 채널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어 OTT 채널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다양화로 새로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출범함과 동시에,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각각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무기로 내세웠다. 이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배우들 역시 각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진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채널을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대표 배우 3인방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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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랫폼•장르 불문 흥행 보증수표 '며느라기' 권율

새로운 플랫폼 시대에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채널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첫 번째 주인공은 최근 누적 조회 수 1,000만뷰를 달성하며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의 흥행 주역 권율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높은 화제성을 자랑,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해 온 권율.

OCN의 레전드 시리즈라고 불리는 '보이스' 2,3에서 치명적 매력까지 갖춘 역대급 빌런으로 악역의 한 획을 그은 권율은 작품을 보는 높은 안목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며느라기'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 초보 남편 '무구영'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더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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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멜로장인의 파격 변신 '스위트홈' 이진욱

평소 로코 장인으로 통하며 다정하고 진중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진욱. 브라운관을 주력으로 강세를 보였던 이진욱은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분장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편상욱 역을 맡은 이진욱은 무자비한 캐릭터의 성격을 화려한 액션과 리얼한 연기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분장을 통해 캐릭터와의 비주얼 싱크로율을 극대화시키며 전작들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새로운 플랫폼에서 다시 한번 연기 인생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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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 플랫폼에서도 통했다…'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지난 22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지창욱의 심쿵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사랑에 빠져가는 로맨틱한 모습부터 극심한 심정 변화를 겪는 이별의 과정까지 섬세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지창욱. 특히,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중간중간 인터뷰 형식의 장면으로 페이크 다큐 느낌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신선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새로운 플랫폼에 발맞춰 탄탄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활약을 넓혀가고 있는 권율, 지창욱, 이진욱.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이 세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시도와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다음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사람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지창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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