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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펜스에 가로막힌 '트럼프 직무박탈' 헌법25조 발동…민주 "탄핵"(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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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위해선 펜스·내각 과반 동의 필요…25조 통한 축출은 어려워질 듯

민주, 펜스에 "콜백해라" 공개답변 압박하며 탄핵 추진 '쐐기'…퇴진압박 계속

바이든 거리두기·트럼프 뒤늦은 승복, 축출 움직임에 변수되나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친(親)트럼프 시위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기 위한 수정헌법 제25조 발동 요구에 반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수정헌법 25조 발동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민주당은 펜스가 거부할 경우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은 제2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임기를 13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퇴진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뒤늦은 승복 선언이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