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천415건 신고접수…70%는 가정 내 발생"
아동학대 |
7일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차례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가정 12곳을 전수검사한 결과 2곳에서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학대 아동을 미리 찾아내 보호하기 위해 이 시기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했다.
학대 정황이 포착된 2곳의 아동은 해당 가정에서 분리 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충북 경찰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는 2018년 436건, 이듬해 513건, 지난해 466건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아동학대 70%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부모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모든 국민이 감시자가 돼 예민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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