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동학개미 몰린 ETF, 순자산 52조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 등 증시 활황에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큰 폭 유입됐다.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ETF 순자산총액이 52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68개 종목 ETF의 순자산총액은 52조365억원을 기록했다. ETF 순자산총액은 2017년 35조6109억원에서 2018년 41조66억원, 2019년 51조71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52조원을 넘어섰다.

동학개미운동 등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1조3000억원) 대비 188.3% 증가한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9일에는 1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실제 지난해 투자주체별 ETF 시장 매매비중을 보면 개인이 43.0%로 전년대비 4.4%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은 37.8%로 9.1%포인트 늘었고, 기관은 19.2%로 13.6%포인트 감소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