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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학생 51명 추가 확진…8781개교 등교중단

머니투데이 강주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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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학생 51명 추가 확진…8781개교 등교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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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서울·경기·인천의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 수업이 15일부터 원격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14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올해 마지막 등교를 하고 있다. 14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위한 준비를 거쳐 15일부터 31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2020.12.14/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서울·경기·인천의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 수업이 15일부터 원격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14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올해 마지막 등교를 하고 있다. 14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위한 준비를 거쳐 15일부터 31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2020.12.14/뉴스1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사이 51명 추가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에서 8781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을 보면 지난 6일 학생 3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경기 14명, 서울 7명, 광주·경남 각 4명, 충남 3명, 인천 2명, 대전·울산·강원 각 1명 등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확진된 15명이 이날 통계에 뒤늦게 반영되면서 24시간 만에 학생 확진자는 총 51명 증가했다.

교직원은 경기 4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8명이 전날 확진됐다. 이에 더해 지난 5일 확진자 1명이 통계에 추가로 반영됐다.

지난해 5월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확진된 학생은 37472명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589명으로 합계 4061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세종·충남·경남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8781곳이 원격수업만 진행하고 있다. 전날과 비교해 141곳 줄었다. 각급학교가 잇따라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별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경기 3959곳, 서울 1378곳, 인천 494곳 등 수도권에서 5831곳이 나와 전체의 66.4%를 차지했다.

이밖에 강원 892곳, 경북 761곳, 광주 468곳, 울산 298곳, 대구 218곳, 제주 216곳, 충북 86곳, 전남 4곳, 전북·대전 각 3곳, 부산 1곳 등으로 집계됐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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