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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산재 유가족 "죽음에 차별 있나...무기한 단식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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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심사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산재 유가족들은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 달 가까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 씨는 사람의 죽음에도 차별이 있느냐며, 왜 수천 명의 죽음을 외면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이 통과하는 내일 제 발로 걸어나가고 싶었지만,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을 다시 시작한다며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단식 중인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도 유족이 얼마나 아파하고 괴로워하는지, 국회의원과 기업에 똑똑히 겪게 해주고 싶다며 너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 수천, 수만 명이 다치는데도 국회의원들은 절대 이해하지 않고 있다며 법을 막고 있는 정치인과 공무원을 기억해 선거 때 심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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