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SK케미칼, AI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 신약 개발업체 ‘스탠다임’ 공동연구 착수 후 첫 성과

조선비즈

SK케미칼 사옥 전경./SK케미칼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케미칼(285130)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업체 스탠다임과 함께 AI 기술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업은 다른 질환 치료에 쓰이던 기존 약물의 새로운 효능을 AI를 활용해 찾는 연구를 지난 2019년부터 수행, 이번에 첫 성과를 거뒀다. AI가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약물이 실제로 치료 효능이 있는지를 기존보다 빠르게 찾아낼 수 있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 센터장은 "SK케미칼의 신약 개발 역량이 외부의 고도화된 AI 기술과 결합해 한층 향상됐다"며 "이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두 기업은 앞으로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