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오세훈, 조건부 출사표…"安 입당안하면 서울시장 출마"

연합뉴스 나확진
원문보기

오세훈, 조건부 출사표…"安 입당안하면 서울시장 출마"

속보
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장성 9명 중징계 처분"
"17일까지 결정해 달라" 압박
오세훈,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입당하면 불출마"(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jeong@yna.co.kr

오세훈,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입당하면 불출마"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입당을 요구하며 '조건부 출사표'를 내놨다.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에 대해 "(국민의힘) 입당이나 합당을 하지 않는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국민의힘으로 입당한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출마 카드를 내세워 안 대표의 입당을 압박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굳이 본인이 나서지는 않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오 전 시장은 야권 단일화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입당이나 합당 후 경쟁하는 방안이 야권 단일화의 실패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다음 대선까지 단합된 힘을 확보하는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안 대표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시한을 제시했다.


그는 회견 직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했다.

안 대표와는 아직 자신의 구상을 논의한 바 없다면서 "만나준다면 댁으로 뛰어가서라도 만나겠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toadboy@yna.co.kr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toadboy@yna.co.kr



이와 관련, 서울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의원은 "내가 제안한 '대통합을 전제로 한 범야권 공동경선'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안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