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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어린이 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딴지를 건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쌈디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재단에 5천만 원을 이체한 내역을 공개, 학대 받는 아이들을 위해 나서는 훈훈한 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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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방송되면서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됐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입양됐으나 폭행으로 27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미안해 챌린지가 전국에 퍼져나갔다.
많은 연예인이 오는 13일 첫 공판에 앞서 검찰이 양부모를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로 기소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법원에 진정서를 보낸 것을 인증했고, 쌈디는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더불어 쌈디는 이후 팬들이 선한 영향력에 동참, 어린이 재단에 기부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눈이 갑자기 많이 오네요. 눈길 조심하세요. 어디에 얼마를 기부했든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이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복 받을 겁니다. 어지러운 세상 화이팅합시다”라고 했다.
또한 쌈디는 7일 SNS에 “래퍼하길 잘했다. 음악하길 잘했다고 생각드는 밤입니다. 연예인 되고 나서 제일 뿌듯한 날입니다. 잘자요~~”라고 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쌈디가 기부한 것을 인증한 것에 “칭찬해주세요하고 꼭 SNS에 올려야 하나?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트집을 잡았다.
이에 쌈디는 “나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티를 내야지 사람들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덩달아 착하고 좋은 일도 같이 할 수 있으니까 그런 거지 내 스토리를 좀 보시길”라고 한 마디 했다.
쌈디의 답변에 많은 네티즌이 공감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쌈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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