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길이 25m, 조선 핵심 권력의 기록 '20공신회맹축' 국보된다

YTN
원문보기

길이 25m, 조선 핵심 권력의 기록 '20공신회맹축' 국보된다

속보
특검 "'민주당도 지원' 윤영호 진술, 수사 대상 아냐"
340년 전 조선 숙종과 역대 공신, 그리고 그 후손들이 모여 천지신명에게 지낸 제사인 회맹제를 기록한 왕실 문서가 국보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한 길이 25m에 이르는 보물 '20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를 국보로 승격 예고했습니다.

'20공신회맹축'은 1680년 숙종 때 열린 회맹제를 기념하기 위해 1694년 제작된 문서로, 조선 시대 회맹축 가운데 유일하게 완벽한 형태로 전해 내려왔습니다.

조선 개국공신부터 숙종 때 보사공신에 이르기까지 공신으로의 지위 부여와 박탈의 역사적 상황까지 이해할 수 있는 실물로 학계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조선 왕실 문서 가운데 가장 긴 길이 25m에 이르는 '20공신회맹축'은 종묘사직에 고하는 제문인 회맹문과 489명에 이른 역대 공신과 후손 명단, 축문, 제문, 국새를 찍은 부분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