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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유진 "정인아 미안해, 이건 살인이다…제대로 처벌하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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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
SNS 통해 목소리 높였다
"가슴이 찢어진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텐아시아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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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애도의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미안해 정인아. 미안해. 얼마나 아팠을까? 가슴이 찢어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너무 마음 아플 것 같아 계속 피했다. 그러나 동참해야 할 것 같아서 처음으로 정인이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천사처럼 웃고 있는 아이.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이건 살인이다. 제대로 처벌해달라. 제발"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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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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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 만에 숨을 거둔 입양아 정인 양의 학대 피해 사건을 다뤘다.

방송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측에서는 피해자 정인 양을 위로하기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는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자신이 쓰고 싶은 말을 짤막하게 작성해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현재 유진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 배우 김상중, 이영애, 한지민, 이윤지, 한채아, 한혜진, 서효림, 이청아,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안소미 등 수많은 스타가 챌린지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매일 생각이 납니다. 영상을 보고 난 후 잊혀지지 않아요!", "애를 낳고 키운 엄마로서 애를 때린다는 게 더 이해가 안 돼요", "어른답게 동참해주셔서 감사해요! 김유진의 선한 영향력", "뉴스를 보면 볼수록 화가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진은 내달 처음 방송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에 출연한다.
다음은 유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미안해 정인아...미안해...얼마나 아팠을까...가슴이...찢어진다...

너무 마음 아플것같아 계속 피하다가...동참해야 할 것 같아서...용기내어 처음으로 정인이의 얼굴을 보고...목소리를 들었어요...천사처럼 웃고있는 아이...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이건 살인입니다

제대로 처벌해주세요...제발...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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