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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 美시위대 의사당 난입, 의회 지도부 인근 군 기지로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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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에 놀란 의원들이 몸을 숨기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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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미국 대선 결과 인증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태가 6일(현지시간) 발생한 가운데 여성 1명이 총격에 사망하고, 의회 지도부가 인근 군 기지로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CNN방송은 의회 지도자들이 워싱턴DC 육군기지가 있는 포트 맥네어로 이동했다고 연방 치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포트 맥네어는 의사당에서 2.4㎞가량 떨어져 있다.

앞서 미 상원과 하원이 합동으로 회의를 열어 각 주가 인증한 11·3 대선 결과를 최종 승인하는 절차를 진행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 내부로 난입했다.

이 때문에 회의가 전면 중단되고 의회가 폐쇄됐다. 시위대가 진입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한 여성이 법 집행관이 쏜 것으로 알려진 총을 맞아 중태에 빠졌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위대의 폭력으로 수명의 경찰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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