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대책을 만들고 요란을 떨지만 모든 대책들이 허점이 있었거나 작동이 안되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라며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국회가 아동학대 관련 법안을 처리한다지만 그것만으로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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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그러면서 "아이를 살릴 기회가 세 차례나 있었는데, 그 걸 놓치고 아이를 보내게 됐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정책위에서 유관 기관, 부처와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만들어보기로 했다"며 "대책을 만드는 것보다 대책이 효과를 내게 하는데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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