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대국민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6일) 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김 청장은 경찰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숨진 정인 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