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밝히는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설 전에 지역상품권 형태로 모든 군민에게 준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성형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 브리핑을 했다.
백 군수는 올해 초 기준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이주여성에게 나이·직업·소득과 관계없이 1명당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상품권 10만원 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5만2천명이 2차 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예산 52억원이 통과되면 2월 1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설 전에 지급을 마친다.
백 군수는 군의회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먼저 제안한 점을 소개하며 박용삼 군의회 의장 등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백 군수는 "지난해 긴급 재난지원금을 줄 때도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다"며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당면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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