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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처음 출전하는 임성재(23세) 선수가 '바람'을 승부의 변수로 꼽았습니다.
임성재는 대회가 열리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아본 뒤 PGA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람이 많이 불면 전략을 잘 세워서 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동안 코스를 돌아봤다는 임성재는 "바람이 많이 불면 코스가 생각보다 어려워진다"면서도 "코스가 좀 짧은 편이라 바람이 불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 PGA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많이 취소된 관계로 올해 대회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자들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임성재는"(우승자만 나오는 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돼 설렌다"면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을 마치고 한 달가량 쉬는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에 집을 마련한 임성재는 "집을 마련해 겨울 훈련을 그곳에서 했다. 부족한 점을 연습하면서 준비를 잘했다"면서 "2021년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도 더 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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