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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정문 앞에 양부모의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양을 애도하는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오는 13일 남부지법에서는 양부모의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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