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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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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안철수, 절대 입당 안한다?…도대체 정체성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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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여론조사 독주에 “착시 현상”

“MB·朴 사면, 대통령이 결심하면 될 문제”

중대재해법에 대해 “죽음의 고리 끊어야”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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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지상욱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오늘 언론 인터뷰를 보니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는 절대 입당 안 한다, 중도와 진보층의 표를 제가 얻기 힘들다고 했다”며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다. 이분의 정체성이 도대체 뭐냐”라고 비판했다.


지 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고, 민주당 대표를 한 분”이라며 “지금 이분이 단일화를 성공하려면 각 당에 있는 지지자들한테 정말 감동적인 동의를 구해야 한다. 보수라는 단어에 대해 진저리치신 분이 갑자기 왜 보수당에 와서 연합을 해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하는지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원장은 안 대표의 각종 여론조사 독주와 관련해 “우리 후보들은 쫙 지금 나열을 했다. 그러면 다 쪼개지고 분산된다. 이분만 밖에 혼자 있다. 착시현상이 있다”며 “우리 후보로 만들어놓고 막판에 갔을 때 (단일화를) 판단할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 원장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에 대해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 누가 반대하겠느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결심하시면 될 문제”라고 말했다.


지 원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서는 “이번에 죽음의 고리를 반드시 끊기 위해서는 좀 더 명확하고 적극적인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모기업에서 일하던 50대 하청 근로자가 또 돌아가셨다. 그런데 라인을 멈추면 손해가 막심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건 경제 논리다. 굉장히 잔인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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