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정인이 사건' 뭇매 맞는 경찰…靑국민청원 20만 돌파(종합2보)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선에선 APO 기피 경향…양천서장 "마음 무겁고 참담"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재현 문다영 기자 =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나옵니다. 경찰이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막을 수 있었던 죽음 같아 화도 납니다."

서울 중구에 사는 장모(38)씨는 최근 재조명된 입양 아동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난 뒤 가슴이 먹먹해질 때가 많다.

정인이 사건의 첫 재판을 앞두고 장씨처럼 경찰의 소극적인 초동 대처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다.